루치페르 /M/HB/P
Gott ist tot.
†
신은 죽었다.
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
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
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
/ 요한계시록 12장 7절~9절

[ 바람에 흩날리는 카렌듈라 ]
…언제나 불행했어.
너를 두고 온 그날을, 영원토록 후회해.
이름
Lucifer/루치페르
샛별, 혹은- 신을 등진 악마… 루시퍼로도 발음할 수 있다. 애초에 이의 라틴 발음이니.
외관 | *학빈님 CM
나이 | 26세
성별 | Male
국적 | 영국
혈통 | 혼혈
신장&체중 | 185CM / 82KG
성격
[ 다정한 / 위선적 / 이상적 ]
…난 그저 위선자일 뿐이야.
가장 소중했던 존재에게,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어…
루치페르, 그는 보기좋게 다정하고- 온화한 천성을 지녔다. 모두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고, 선을 넘지 않는- 그런 사람.
다만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면서도- 그는 자신을 줄곳 '위선자'라고 칭하곤 하였다. 자신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며, 어째서인지 스스로를 평생 속죄하여도 씻지 못할 죄인으로 여긴다.
그는 가히 이상적인 사람이었다. 본래 정이 많고, 따듯한- 어딘지 자애로운 인상을 풍겼다. 가능한 다수를 품고, 지키고 싶어하기에… 비록 그 다수를 위해서 소수를 기꺼이 포기할지도 모를 일이지만.
지팡이
서양물푸레나무 | 유니콘의 털 | 14인치 | 부서지기 쉬움
-주인은 한 명만 두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선물할 경우 힘과 기술을 상실한다.
-적합한 사람은 신념이나 목적 의식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, 완고하고 대담하나 어리석거나 오만하지 않은 사람.
-친절하고, 관대하며, 낭만적이다.
-가장 안정적으로 마법을 구사한다. 기복도 적다.
-어둠의 마법에 가장 물들지 않는다.
충직하여 첫 주인의 소유로 남기를 고집한다. 주인의 기량은 따지지 않는다.
-가장 강력한 지팡이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. 다만 이 문제는 목재로 보완 가능하다.
-조심성 없이 다룰 경우 털이 죽어 심을 교체해야 한다.
기타
8월 24일 생.
처녀자리
탄생화 - 금잔화 : 이별의 슬픔
탄생석 - 라바 스톤 : 연민
탄생목 - 소나무 : 독특
혈액형은 RH+A형.
날개를 뜯어버린 나비의 고향, 파필리오 家
“네가 만일 나비를 자처한다면, 차라리 화려하게 만개하여 독을 품은 나비가 되어라.”
-파필리오는 위와 같은 가훈으로 유명한, 매 세대마다 ‘나비’ 와 ‘향기’ 에 집착하는 영국 순수혈통 가문이다.
-파필리오는 초대 가주, 마리포사 블라썸 파필리오부터 조향을 가업으로 하고 있는 가문이다. 그들이 만들어 낸 향수는 이미 마법 세계에서 향기가 좋다고 유명한 편이다.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향수를 쓸 만큼, 성별을 가리지 않고 인기가 좋기도 했다.
-그들이 더 이름을 알린 분야가 조향보다 마약과 독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지만, 파필리오는 드물게도 그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정한 상태이다.
-이런 소문은 파필리오 내의 일을 일절 입에 담지 않는 성향을 가진 가문의 구성원들 때문인데, 심지어 파필리오의 가주마저 타 가문과의 교류를 매우 꺼리는 편이니 말 다한 셈이다.
-파필리오는 기본적으로 가문 구성원들의 미들네임에 향수에 쓰이는 향기의 재료를 사용할 만큼 향기에 진심인 사람들이다.
-그들의, 한 가지에 집착하며 더 나은 향기를 만들겠다는 목표지향적인 모습 때문일까? 파필리오의 사람들은 대부분 호그와트에 갈 때, 후플푸프 기숙사로 배정된다.
-더불어, 파필리오는 가문 차원에서 불사조 기사단과 죽음을 먹는 자들의 싸움에서 ‘중립’ 을 표방했다. 향기는 누구에게나 머무는 법이다. 현 가주의 그런 신념 하에, 파필리오는 구성원 개개인이라면 몰라도 가문 차원에서는 그 어느 진영에도 발을 들이지 않았다.
-파필리오의 유명한 점이라면 또 하나, 나비로 가득찬 유리온실. 유리온실 내부는 무척이나 아름답다고 소문이 났지만, 오직 파필리오의 가주만 출입할 수 있다고 한다.
-현 가주는 미카엘 카렌듈라 파필리오.
가족 | 파필리오의 전대 가주인 아버지, 어머니.
그리고… 쌍둥이 동생, 미카엘 카렌듈라 파필리오.
부모님과의 이렇다 할 추억은 없다, 성씨도- 미들 네임도 전부 버리고 달아난 뒤…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기에. 다만… 한때 누구보다 더 친밀하였던, 동생 미카엘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. 자신은 이미 그를 내버려 둔 채 달아나는 짓을 저질렀으니.
L/ 금잔화
H/ 향수, 꽃
S/ 파필리오 가문, 나비
소지품
텅 빈 향수병 하나, 손수건
진영 | 불사조 기사단
직업 | 치유사
선관
[ 유리 온실에 갇힌 나비 ]
Michael Calendula papílio
같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, 쌍둥이 형제.
한때는 정말 사이가 좋았지만… 글쎄, 루치페르 그가 가문을 등지고 떠난 그 순간부터- 사이는 틀어져 버렸다. 모든 것은 다 제 탓이었으므로.그때 널 혼자 두지 말았어야 했는데…